그리스에는 산토리니, 미코노스처럼 유명한 섬들이 많지만, 관광객이 몰리는 번잡한 곳을 피해 조용하고 한적한 생활을 원한다면 숨겨진 섬들을 탐험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나폴리온(Nafplion)은 그리스 본토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시 중 하나로, 한 달 동안 머물면서 주변의 숨겨진 섬들을 함께 여행하기에 최적의 거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폴리온을 중심으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방문할 수 있는 그리스의 숨은 보석 같은 섬 3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이드라 - 자동차 없는 예술가들의 섬
이드라(Hydra)는 아테네에서 페리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자동차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섬 내 교통수단이 오직 도보, 당나귀, 자전거뿐이기 때문에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예술가들과 작가들이 많이 거주하며, 창의적인 작업을 하기에 적합한 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 이드라 한달살기 체크리스트
✔ 필수 방문 명소
- 이드라 항구 - 섬의 중심지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레스토랑이 많음
- 역사박물관(Hydra Museum) - 섬의 해양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음
- 레오니다스 수도원(Leonardos Monastery) - 언덕 위에서 섬을 한눈에 조망 가능
- 카말리 해변(Kamini Beach) -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
- 아기오스 니콜라오스 해변(Agios Nikolaos Beach) - 투명한 바닷물이 매력적인 해변
✔ 이드라에서 즐길 거리
- 바닷가 카페에서 창작 활동(글쓰기, 그림 그리기 등)
- 작은 골목길을 따라 예술 갤러리와 부티크 탐방
- 요트 투어를 하며 주변 섬 탐험
- 전통적인 그리스 가옥에서 숙박하며 현지 생활 체험
- 현지 음악과 함께하는 타베르나에서 저녁 식사
✔ 생활 정보
- 숙소 선택: 항구 근처 스튜디오 아파트 또는 전통 가옥
- 인터넷 속도: 주요 지역에서는 양호하지만, 일부 지역은 속도가 느릴 수 있음
- 교통: 자동차가 없어 도보 이동 필수, 긴 거리는 수상 택시 이용 가능
- 장보기: 소규모 마트와 현지 시장 이용 가능
- 물가: 관광지이므로 다소 높은 편이나, 비수기에는 비교적 저렴
✔ 안전 및 유의사항
- 관광지에서는 소매치기에 주의
- 여름철 해변 방문 시 강한 자외선 차단 필수
- 도보 이동이 많아 편안한 신발 착용 필수
- 현금 결제만 가능한 소규모 상점이 많으므로 현금을 충분히 준비
이드라는 자동차 없는 환경 덕분에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섬입니다. 예술과 창작 활동을 위한 영감을 얻고 싶거나,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한 달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최고의 한 달 살기 장소입니다.
2. 스펙세스 - 우아한 분위기의 고급 휴양지
스펙세스(Spetses)는 아테네에서 페리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전통적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그리스 상류층이 즐겨 찾는 고급 휴양지이면서도, 관광객이 많이 몰리지 않아 한적하게 머물며 생활하기 좋습니다.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한 달 살기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 스펙세스 한달살기 체크리스트
✔ 필수 방문 명소
- 스펙세스 타운 - 섬의 중심지로,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항구가 어우러진 곳
- 벡테리 박물관(Bouboulina Museum) - 그리스 독립전쟁 당시의 역사적인 유물 전시
- 다피아 광장(Dapia Square) -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중심가
- 자파리 해변(Zogeria Beach) - 맑고 잔잔한 바다로 유명한 해변
- 아기오스 마마스 해변(Agios Mamas Beach) - 섬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변
✔ 스펙세스에서 즐길 거리
- 해변에서 조용한 힐링 타임
- 자전거를 타고 섬 곳곳을 둘러보기
- 고급 리조트와 스파에서 럭셔리한 휴식
-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타베르나에서 현지 음식 즐기기
- 보트 투어를 하며 주변의 작은 섬 탐험
✔ 생활 정보
- 숙소 선택: 항구 근처 아파트, 해변가의 부티크 호텔 또는 럭셔리 빌라
- 인터넷 속도: 관광지이지만 인터넷 환경은 원활한 편
- 교통: 자동차가 거의 없으며, 자전거나 전기 스쿠터 이용 가능
- 장보기: 로컬 마켓과 소형 슈퍼마켓 이용 가능
- 물가: 나폴리온보다 조금 높은 편이나, 미코노스보다는 저렴
✔ 안전 및 유의사항
- 여름철에는 관광객이 늘어나 숙소 예약을 미리 하는 것이 좋음
- 해변에서 수영 시 해양 생물(성게 등)에 주의
- 카드 결제 가능하지만, 소규모 상점에서는 현금 준비 필요
- 야외 활동이 많으므로 자외선 차단제 필수
스펙세스는 조용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한 달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입니다. 고급 휴양지의 편리함과 전통적인 그리스 섬의 매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해변과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키토스 - 자연 속에서 조용히 머물기 좋은 섬
키토스(Kythnos)는 아테네에서 페리를 타고 약 3시간이면 도착하는 섬으로, 아직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 같은 곳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조용한 환경에서 힐링하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이상적인 한 달 살기 장소입니다. 전통적인 그리스 마을과 깨끗한 해변, 온천이 조화를 이루며,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 키토스 한달살기 체크리스트
✔ 필수 방문 명소
- 루트라 온천(Loutra Hot Springs) - 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
- 드리오피다 마을(Dryopida) - 전통적인 그리스 가옥이 남아 있는 조용한 마을
- 콜로나 해변(Kolona Beach) - 두 개의 바다가 만나는 독특한 모래사장
- 카스트리아 동굴(Kastria Cave) - 키토스의 신비로운 동굴 탐험
- 메리하 항구(Merichas Port) - 섬의 중심 항구로 현지인들과 교류하기 좋은 곳
✔ 키토스에서 즐길 거리
- 한적한 해변에서 독서와 명상
- 루트라 온천에서 피로 해소
- 트레킹 코스를 따라 섬 구석구석 탐방
- 로컬 타베르나에서 전통적인 그리스 요리 맛보기
- 수상 스포츠와 스노클링을 하며 깨끗한 바다 탐험
✔ 생활 정보
- 숙소 선택: 루트라 온천 근처 전통적인 게스트하우스 또는 해변가 아파트
- 인터넷 속도: 일부 지역에서는 느릴 수 있음
- 교통: 버스 및 택시 이용 가능하지만, 렌터카 추천
- 장보기: 소규모 현지 마켓 이용, 신선한 농산물 구매 가능
- 물가: 아테네보다 저렴하고, 로컬 식재료 가격이 합리적
✔ 안전 및 유의사항
- 대형 마트가 많지 않으므로 필수 물품은 미리 준비
- 대중교통이 제한적이므로 이동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중요
- 여름철 해변 방문 시 자외선 차단 필수
- 관광객이 많지 않아 밤에는 조용한 편, 야간 이동 시 주의
키토스는 자연 속에서 조용히 머물며 여유로운 한 달 살기를 즐기기에 완벽한 섬입니다. 온천과 깨끗한 해변, 전통적인 마을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결론
나폴리온은 그리스 본토에서 가장 매력적인 해안 도시 중 하나로, 한 달 동안 머물면서 주변의 숨은 섬들을 함께 탐험하기에 완벽한 거점입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유명한 섬보다 한적한 곳에서 진정한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이드라, 스펙세스, 키토스 같은 숨겨진 보석 같은 섬들을 고려해 보세요.
이드라는 자동차가 없는 환경 덕분에 조용하고 평온한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섬입니다. 예술과 창작 활동을 위한 영감을 얻고 싶거나,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한 달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최고의 한 달 살기 장소입니다. 스펙세스는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조용한 휴양을 즐기기에 좋으며, 고풍스러운 건축물과 해변이 조화를 이루는 우아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키토스는 자연 속에서 온천과 해변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복잡한 생활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이 섬들은 대중적인 관광지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 체류가 가능하며, 현지인들과 더욱 깊이 교류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한 달 살기를 계획하는 경우, 숙소와 교통편을 미리 예약하고, 계절에 따라 방문 시기를 조정하면 더욱 쾌적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여름철 성수기를 피해 5~6월 또는 9~10월에 방문하면 더욱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한달살기를 하면서 단순한 관광이 아닌 현지 문화를 깊이 경험해 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스의 전통적인 마을을 거닐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고, 신선한 현지 식재료로 직접 요리를 해보거나, 전통 타베르나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각 섬마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여행 목적에 맞춰 섬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집중하며 창작 활동을 하고 싶다면 이드라가 좋고, 럭셔리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스펙세스가 적합합니다. 자연 속에서 조용히 머물며 힐링하고 싶다면 키토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폴리온과 주변 섬에서 한 달을 보내면 단순한 여행을 넘어 그리스의 진정한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025년 한 달 살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나폴리온을 거점으로 이 아름다운 섬들을 탐험하며 한적한 그리스 라이프를 경험해 보세요. 조용한 마을과 푸른 바다, 따뜻한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한 달은 분명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