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비자의 유효기간이 다가오면, 단순히 귀국 준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정산, 행정 처리, 계좌 정리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마무리가 필요합니다. 세금 환급, 보험 처리, 계좌 해지, 이력 정리 등은 귀국 후보다 현지에서 완료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이후 재입국이나 비자 신청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 세금 환급 처리
워홀러로 현지에서 일정 기간 이상 근무를 하면 거의 대부분 소득세가 자동 원천징수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환급 대상이 됩니다. 특히 단기 체류자에게는 초과 납부된 세금이 상당한 금액일 수 있으므로, 귀국 전 환급 신청 또는 서류 확보를 반드시 마쳐야 합니다. 국가별로 제도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은 ‘세금 납부 증빙’, ‘개인 고유번호’, ‘은행 계좌’입니다.
① 왜 세금 환급이 가능한가?
- ✔ 대부분의 국가는 급여 지급 시 고용주가 일정 세율(10~30%)의 세금을 미리 납부
- ✔ 하지만 워홀러는 연간 총소득이 기준 금액 이하일 경우 ‘과세 대상 아님’으로 판단됨
- ✔ 또한, 일정 기간 미만 체류자는 전년도 누적 소득이 부족하여 세액 환급 대상
② 환급 신청 가능 시기
- ✔ 대부분의 국가는 해당 연도의 납부 내역을 기준으로 ‘다음 해 1~6월 사이’ 환급 신청 가능
- ✔ 예: 2024년에 근무한 소득세 → 2025년 2월~6월 사이 신청
- ✔ 단, 귀국 전에 환급 서류를 미리 준비하면 이후 온라인 또는 대리인을 통해 가능
③ 국가별 환급 절차 요약
국가 | 환급 기관 | 서류 | 방법 |
---|---|---|---|
호주 | ATO (Australian Taxation Office) | TFN, PAYG Summary, 여권, 주소 | myGov 계정 등록 후 온라인 신청 |
캐나다 | CRA (Canada Revenue Agency) | SIN, T4, 여권, Notice of Assessment | NETFILE 또는 세무사 대행 |
독일 | ELSTER 포털 | Lohnsteuerbescheinigung, Steuer-ID | 세무사 또는 직접 전자신고 |
일본 | 국세청 (税務署) | 源泉徴収票, 주민표, 여권 | 서면 우편 또는 대리 신청 |
④ 필수 준비 서류 목록
- ✔ 세금증명서: 각국 페이슬립, T4, PAYG, Lohnsteuerbescheinigung 등
- ✔ 납세자 번호: TFN(호주), SIN(캐나다), Steuer-ID(독일), 마이넘버(일본)
- ✔ 신분증: 여권 사본, 비자 페이지
- ✔ 주소: 현지 주소 또는 귀국 후 한국 주소(영문)
- ✔ 은행 계좌: 환급금 수령용 계좌 정보(현지 or 한국 계좌)
⑤ 귀국 전 꼭 해야 할 환급 준비
- 1. 고용주에게 세금 관련 서류 요청 (T4, PAYG, Lohnsteuer 등)
- 2. 본인 명의 온라인 환급 계정 개설 (myGov, CRA 등)
- 3. 신분증, 비자 사본, 주소 정보 정리
- 4. 환급용 은행 계좌 확인 (폐쇄 여부 주의)
- 5. 파일 정리: 구글 드라이브, USB 등에 백업
⑥ 대리 환급 또는 세무사 이용
- ✔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현지 등록 세무사 또는 환급 대행 서비스 이용 가능
- ✔ 예: TaxBack.com (호주, 캐나다, 독일, 일본 환급 전문)
- ✔ 수수료 10~20% 발생 → 신뢰 가능한 업체 확인 후 사용
⑦ 계좌 유지 vs 해지 전략
- ✔ 환급금이 입금될 계좌를 최소 3~6개월 유지 권장
- ✔ 계좌 해지 시 ‘가족 명의 계좌 또는 PayPal 계정’으로 환급 전환 가능 여부 확인
- ✔ 일부 국가는 외화 입금 불가 → 로컬 계좌 유지 필요
⑧ 환급 이후 추적
- ✔ 신청 후 평균 처리 기간: 4~12주 (국가별 차이 큼)
- ✔ 이메일/문자 알림 수신을 위해 연락처 유지 필수
- ✔ 환급 내역은 차후 영주권 신청 등에도 자산 증빙으로 활용 가능
결론
세금 환급은 단순히 ‘돈을 돌려받는 절차’가 아니라, 워홀 체류 기간 동안의 합법 근무 이력을 정리하는 중요한 마무리 작업입니다. 환급금 자체가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될 수 있고, 귀국 후 환급이 어렵거나 복잡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출국 전 확인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서류 요청과 계정 등록, 환급 신청 흐름은 일주일 이상 소요되므로, 워홀 종료 한 달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전 고용주와 연락처 공유, 온라인 계정 저장, 은행 계좌 유지 여부 등은 환급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워홀의 마지막을 ‘정리된 상태’로 끝내고 싶다면, 세금 환급은 절대 빼먹지 말아야 할 필수 체크 항목입니다.
2. 은행 계좌 및 행정 정리
워홀 종료 시 은행 계좌와 각종 행정 기록 정리는 매우 중요한 절차입니다. 현지에서 개설한 계좌나 등록된 주소지를 그대로 두고 출국하면, 향후 체납, 자동이체 손실, 서류 미비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마다 체류 종료 시 필수 해지 절차가 요구되기 때문에 출국 2~4주 전부터 단계별로 정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① 은행 계좌 정리
- ✔ 대부분의 워홀러는 현지 계좌를 통해 급여 수령, 공과금 납부, 생활비 관리 등 일상적 금융 활동을 수행
- ✔ 출국 후 장기 미사용 상태가 되면 계좌 유지 수수료, 보안 문제, 환급금 입금 누락 등의 위험 발생
정리 전략
- 잔액 이체: 한국 계좌 또는 국제 송금(PayPal, Wise 등)으로 남은 잔액 전환
- 자동이체 해지: 휴대폰 요금, 스트리밍, 헬스장 등 모든 자동결제 차단
- 온라인 뱅킹 활성화: 귀국 후 확인 필요시 사용 가능하도록 보안 설정 재확인
- 계좌 해지 여부 결정: 환급금 등 입금 예정 있으면 유지, 그렇지 않으면 해지 요청
계좌 해지 시 유의사항
- ✔ 일부 은행은 온라인 해지 불가 → 지점 방문 또는 서면 요청 필요
- ✔ 잔액 0원이어도 미해지 시 유지비용 발생 가능
- ✔ 신분증, 계좌번호, 마지막 입금 내역 확인 요청받는 경우 있음
- ✔ 필요 시 해지 증명서 발급 요청 → 이후 체류증명 자료로 활용 가능
② 주소지 등록 해지 (Abmeldung)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 주소지 등록이 의무인 국가는 귀국 시 주소 해지 신고가 필수입니다. 이를 소홀히 하면 향후 비자 신청, 건강보험 청구, 세금 환급 과정에서 불이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
- ✔ 독일: Ausländerbehörde 또는 Bürgeramt에 Abmeldung 신청
- ✔ 일본: 시청 구청 방문 후 '転出届(전출 신고)' 제출
- ✔ 프랑스: OFII 등록자일 경우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주소 변경 가능
해지 증명서 용도
- ✔ 세금 환급 시 ‘체류 종료일 증명’ 자료로 제출 가능
- ✔ 외국인등록 해지 확인서로 활용 가능
- ✔ 건강보험 자동 납부 차단 근거로 제출
③ 세금 ID 및 사회보장번호 관리
- ✔ 호주: TFN(Tax File Number) → 폐지되지 않으며, 재입국 시 계속 사용 가능
- ✔ 캐나다: SIN(Social Insurance Number) → 파기 불가, 보관 필수
- ✔ 독일: Steuer-ID → ELSTER 포털 등록 유지 시 세금 처리 가능
- ✔ 일본: 마이넘버(個人番号) → 해외 전출 시 자동 비활성화
보관 방법
- ✔ 신분증, 세금번호, 등록 증명서 등은 PDF 또는 사진으로 클라우드 저장
- ✔ 귀국 후 이민/유학/취업 등 필요시 제출용
④ 통신 요금제 해지
- ✔ 선불 SIM: 충전 중단 시 자동 해지됨 (요금 미청구)
- ✔ 후불 요금제: 계약 종료일 지정 필요 / 위약금 여부 확인 필수
- ✔ 계좌 자동이체 등록된 경우 미해지 시 매월 요금 발생
- ✔ 인증 메시지 수신용 번호 필요 시 저렴한 요금제 유지 검토
⑤ 각종 멤버십/온라인 서비스 해지
- ✔ 넷플릭스, 디즈니+, Spotify, Amazon 등 자동결제 해지
- ✔ Uber, eBay, 배달앱 등 현지 결제 수단 변경 또는 비활성화
- ✔ 학원, 체육관, 지역 커뮤니티 가입 해지 (구두 or 이메일 요청)
⑥ 클라우드 계정 및 기록 백업
- ✔ 온라인 뱅킹, 정부 포털, 세금 시스템 로그인 정보 저장
- ✔ 이메일, 인증 앱(Google Authenticator 등) 연동 여부 점검
- ✔ 이중 인증 해지 또는 휴대폰 변경 대비 이메일 백업 필수
결론
은행 계좌 및 행정 정리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나의 체류 이력을 안전하게 종료하는 핵심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깔끔히 마무리하지 않으면 몇 달 뒤 예기치 못한 자동이체, 체납 고지, 비자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일본처럼 주소지 등록이 공식 체류 조건인 나라에서는 Abmeldung(주소 해지 신고)는 귀국 직전 필수 항목이며, 세금 환급, 재입국 심사, 영주권 신청 시에도 체류 종료를 증명하는 자료로 자주 활용됩니다.
귀국 3~4주 전부터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씩 정리하면, 출국 당일을 여유롭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떠나는 것도 기술’이라는 말처럼, 제대로 정리된 종료는 다음 출발을 더 쉽게 만들어줍니다.
3. 귀국 준비 및 자료 백업
워홀의 종료는 단순한 출국이 아니라, 그동안의 체류 경험을 정리하고 귀국 후의 삶과 커리어로 연결하기 위한 ‘이행 단계’입니다. 지금까지의 일과 생활, 관계, 성과를 물리적으로 기록하고 디지털 자료로 백업해 두면, 귀국 후에도 일관된 자기 서사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 한 달은 심리적으로 허탈감이나 급한 귀국 준비로 인해 놓치기 쉬운 시기이므로, 계획적인 마무리 전략이 필요합니다.
① 이력 및 경력 정리
- ✔ 알바/파트타임 경험 정리: 고용 기간, 업무 내용, 담당 매니저 연락처 확보
- ✔ 프리랜서/콘텐츠 작업 내역: 납품물, 클라이언트 피드백 등 정리
- ✔ 자원봉사/스킬 업 활동: 참여 시간, 활동사진, 수료증 확보
영문 이력서에 포함할 수 있는 항목 예시
- ✔ Barista at XYZ Cafe, Berlin (2024.04–2024.10): Customer service, POS handling
- ✔ Freelance Translator, Upwork (2023.08–2024.03): 200,000+ words translated (KR→EN)
② 추천서 확보 전략
- ✔ 알바/고용주에게 미리 Reference Letter 요청 (영문/국문)
- ✔ 추천서에는 근무 기간, 직무, 평가, 서명 및 연락처 포함
- ✔ 필요 시 양식 예시 제공 → 작성 부담 완화
- ✔ 메일/PDF로 발급 요청 → 종이 인쇄보다 전자파일 보관 중심
③ 포트폴리오 제작
- ✔ 콘텐츠/디자인/영상: 프로젝트별 대표 작업물 구성
- ✔ 일상記: SNS, 블로그, 사진 아카이브 등을 주제별 정리
- ✔ 자기계발 루틴: 외국어 학습 인증, 자기 기록 노트 등 포함
④ 서류 디지털 백업
체류 중 발급된 모든 서류는 전자파일로 스캔 또는 사진 저장하여 클라우드에 보관합니다. 종이 서류는 귀국 시 분실·파손 위험이 크므로, 미리 백업하고 출국 당일에는 USB 또는 휴대폰에도 저장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백업 대상 서류
- ✔ 비자 승인서 및 입국 도장 페이지
- ✔ 체류 등록증/주소등록 확인서/외국인 카드
- ✔ 건강보험 가입 증명서, 병원 진료 영수증
- ✔ 세금 ID, 납부 내역, 환급 관련 문서
- ✔ 추천서, 계약서, 학원 수강증, 수료증
⑤ 면세 혜택 및 세관 신고
- ✔ 현지 쇼핑몰 또는 백화점에서 Tax-Free 스탬프 받은 영수증 준비
- ✔ 공항에서 Global Blue 또는 Premier Tax Free 창구에서 환급 신청
- ✔ 고가 제품(노트북, 카메라 등)은 한국 입국 시 자진신고 여부 확인
⑥ 귀국 전 국제배송 및 짐 정리
- ✔ EMS, FedEx, 우체국 등 미리 예약 → 2~3박스 정도의 짐 사전 발송
- ✔ 기내용/수하물 무게 분배 및 초과요금 대비
- ✔ 전자제품, 현지 화폐, 기념품 등은 기내로
⑦ 귀국 후 일정 정리
- ✔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등록 or 직장보험 전환
- ✔ 금융 계좌: 해외 소득 신고 필요 여부 검토
- ✔ 이력서 업데이트: 귀국 후 기업 지원용 한글 이력서 최신화
- ✔ 멘탈 조절: ‘워홀 블루’ 예방을 위한 루틴 재정비
⑧ 자기 피드백 기록
워홀 종료 직전, 한 번쯤은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 ✔ 이 워홀을 통해 어떤 걸 배웠나?
- ✔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는 언제였나?
- ✔ 다시 간다면 무엇을 다르게 할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귀국 후 인터뷰·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진짜 ‘내 이야기’가 됩니다.
결론
귀국 준비와 자료 정리는 단지 ‘정리’가 아니라, 워홀 이후 삶으로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한 다리입니다. 1년 동안 겪은 수많은 경험들이 무형의 자산으로 남지 않도록, 눈에 보이는 형태로 바꿔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천서 한 장, 백업된 계약서 하나, 잘 정리된 이력서가 귀국 후 첫 이직, 창업, 유학, 이민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라는 말보다, ‘이것을 했습니다’라는 증거가 남을 수 있도록 귀국 준비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결론
워킹홀리데이의 마지막을 어떻게 정리하느냐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전체 체류 경험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많은 워홀러가 ‘비자가 끝나는 날’까지만 계획하고, 귀국 준비를 즉흥적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1년간의 체류를 단순한 경험으로 끝낼지, 이후 경력과 삶의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는 마지막 한 달 동안의 정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 마무리가 중요한가?
- ✔ 세금 환급: 수십~수백만 원의 환급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 ✔ 은행 계좌 및 행정 정리: 체납, 신용 문제, 재입국 불이익 방지
- ✔ 이력 정리 및 자료 백업: 귀국 후 경력 연결성과 증빙 자료 확보
이 세 가지는 단순한 체크리스트가 아니라, 체류의 시작과 끝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이 연결 고리를 통해 워홀은 단기 체류가 아니라 커리어와 자기 삶의 흐름 속에 위치한 하나의 프로젝트가 됩니다.
마무리 전략 요약
항목 | 우선 순위 | 비고 |
---|---|---|
세금 환급 서류 정리 | ★★★★★ | 출국 1개월 전부터 진행 |
은행 계좌 및 자동이체 해지 | ★★★★★ | 환급금 입금 계좌는 유지 권장 |
주소지 해지 신고 | ★★★★ | 유럽, 일본 등 필수 행정 절차 |
이력서 및 추천서 확보 | ★★★★ | 고용주 서면 확인 필요 |
자료 백업 및 포트폴리오 정리 | ★★★ | 디지털 정리로 장기 활용 가능 |
그다음이 중요하다
정리된 종료는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집니다. 워홀 이후 유학, 이민, 재취업, 프리랜서 전환 등 다양한 길을 모색할 수 있으며, 그 시작점은 모두 ‘체계적으로 정리된 1년간의 데이터’에서 출발합니다.
- ✔ “나는 어떤 일을 했고, 어떤 경험을 했으며, 어떤 결과를 냈는가”를 증명할 수 있다면, 그 경험은 곧 자산입니다.
- ✔ 감정으로 남긴 체험도 중요하지만, 문서로 증명 가능한 기록은 훨씬 강력한 설득 도구입니다.
떠나는 것도 전략이다
워홀은 ‘떠나는 순간까지 준비되어 있어야’ 완성됩니다. 비행기 티켓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흐름과 기록, 그리고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모든 준비가 정돈된 상태에서 귀국해야 이후의 삶이 더욱 단단하고 명확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퇴장 루틴을 준비하세요. 워홀의 마지막 한 달은 당신의 다음 10년을 좌우할 수 있는 전환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