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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자를 위한 저렴한 포르투갈 소도시 아베이루 에보라 타비라

by Heute 2025. 3. 14.

포르투갈 배낭여행하는 사진

포르투갈은 유럽에서 가장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나라 중 하나로, 배낭여행자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입니다. 특히 대도시인 리스본과 포르투보다 소도시는 생활비와 여행 경비가 훨씬 저렴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포르투갈의 전통과 문화를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럽 배낭여행자들이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포르투갈의 소도시 3곳을 소개합니다. 교통비, 숙박비, 음식 가격까지 고려하여 경제적인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1. 아베이루(Aveiro) – 포르투갈의 작은 베네치아

아베이루는 포르투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운하의 도시로, ‘포르투갈의 베네치아’라고 불립니다. 운하를 따라 다채로운 색상의 몰리세이루(Moliceiro) 보트가 떠다니며,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들이 도시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베네치아보다 물가가 훨씬 저렴하고, 관광객이 많지 않아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 아베이루에서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

  • 몰리세이루(Moliceiro) 보트 투어: 곤돌라와 비슷한 이 전통 보트는 30~45분 동안 운하를 따라 운행하며, 요금이 €10~€15 정도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 무료로 즐기는 아르누보 건축: 아베이루는 포르투갈에서 아르누보 건축물이 가장 잘 보존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시내를 걷다 보면 정교한 타일 장식과 화려한 발코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코스타 노바 해변 방문: 알록달록한 줄무늬 패턴의 전통 어부 가옥이 늘어선 해변 마을로, 버스를 타고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 무료 박물관 방문: 아베이루 박물관(Museu de Aveiro)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성녀 조아나(Santa Joana)와 관련된 역사적 유물을 볼 수 있습니다.
  • 현지 마켓에서 식사 해결: 레스토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Mercado Manuel Firmino(현지 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저렴한 로컬 음식 추천

  • 오보스 몰레스(Ovos Moles): 아베이루의 대표 디저트로, 달걀과 설탕으로 만든 달콤한 페이스트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 바칼라우 아 브라스(Bacalhau à Brás): 대구와 감자, 계란을 함께 볶은 전통 요리로, 로컬 레스토랑에서 €7~€10 정도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카페 아베이루(Café de Aveiro):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 커피와 페이스트리를 즐길 수 있는 곳

🏡 저렴한 숙소 추천

  • HI Aveiro – Pousada de Juventude: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저렴한 호스텔로, 도미토리 침대가 €15~€20 정도
  • OC Salon Charm Hostel: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게스트하우스로, 개인실 옵션도 비교적 저렴

🚆 아베이루 가는 방법

  • 포르투 → 아베이루: 기차로 약 1시간(요금 €3~€5)
  • 리스본 → 아베이루: 기차로 약 2시간 30분(요금 €15~€20)
  • 코스타 노바 해변 이동: 아베이루에서 버스로 약 20분

아베이루는 저렴한 물가와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배낭여행자들에게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운하를 따라 보트를 타고, 화려한 건축물을 감상하며,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보세요!

2. 에보라(Évora) – 중세 도시에서의 하루

에보라는 포르투갈 중부 알렌테주(Alentejo) 지역에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그리고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어 포르투갈의 역사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배낭여행자들에게 부담 없이 하루를 보내기에 좋은 도시입니다.

✅ 에보라에서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

  • 디아나 신전(Templo Romano de Évora) 무료 방문: 2세기경 건설된 로마 시대의 유적으로, 포르투갈에서 가장 잘 보존된 로마 신전 중 하나입니다.
  • 에보라 대성당(Catedral de Évora) 탐방: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3~€5의 저렴한 입장료로 내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종탑에 올라가면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 본 예수 성당(Capela dos Ossos, 해골 예배당) 방문: 성당 내부가 수천 개의 해골로 장식된 독특한 장소로, 입장료는 약 €5 정도입니다.
  • 중앙 광장에서 노천카페 즐기기: 광장 근처 작은 카페에서 €1~€2에 현지 커피(비카, Bica)를 마시며 여유를 즐겨보세요.
  • 공원과 거리 산책: 에보라는 크지 않은 도시라 걸어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공원과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중세 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저렴한 로컬 음식 추천

  • 미가스 알렌테 자나(Migas Alentejanas): 빵과 마늘, 올리브 오일로 만든 알렌테주 전통 요리로, 대부분의 로컬 레스토랑에서 €7~€10 정도에 맛볼 수 있습니다.
  • 카르네 데 포르코 알렌테 자나(Carne de Porco à Alentejana): 돼지고기와 조개를 함께 요리한 독특한 요리로, 가격 대비 양이 푸짐해 배낭여행자들에게 추천됩니다.
  • 에보라 치즈와 와인: 지역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5~€10)에 에보라 전통 치즈와 알렌테주 와인을 구매해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 저렴한 숙소 추천

  • Old Évora Hostel: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경제적인 호스텔로, 도미토리 침대가 €15~€20 정도
  • Heaven Inn Évora Hostel: 깨끗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도미토리 숙소로, 위치도 좋아 여행하기 편리

🚆 에보라 가는 방법

  • 리스본 → 에보라: 기차 또는 버스로 약 1시간 30분(요금 €10~€15)
  • 포르투 → 에보라: 기차로 약 4시간 30분(요금 €25~€35)

에보라는 하루 동안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소도시로, 유서 깊은 유적과 중세 시대 건축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배낭여행자들에게 완벽한 여행지입니다. 포르투갈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면, 에보라에서 하루를 보내보세요!

3. 타비라(Tavira) – 알가르브의 숨겨진 보석

타비라는 포르투갈 남부 알가르브(Algarve) 지역에 위치한 조용한 해안 도시로,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라고스(Lagos)나 파루(Faro)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름다운 해변과 전통적인 포르투갈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하얀색 건물과 붉은 기와지붕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유럽 배낭여행자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입니다.

✅ 타비라에서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

  • 타비라 섬 해변 무료 방문: 배낭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타비라 섬 해변(Praia da Ilha de Tavira)은 깨끗한 백사장이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으로, 배를 타고 10~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 로마 시대 다리(Ponte Romana)에서 야경 감상: 타비라의 상징적인 다리에서 강변 야경을 무료로 감상하며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타비라 성(Castelo de Tavira) 무료 방문: 13세기에 세워진 성곽으로, 높은 전망대에서 타비라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 타비라 시장 탐방: Mercado da Ribeira(타비라의 전통 시장)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도보 여행 & 한적한 골목길 산책: 타비라는 도보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하얀 벽돌집과 아줄레주(포르투갈 타일)로 장식된 건물들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여행해 보세요.

🍽️ 저렴한 로컬 음식 추천

  • 카타플라나 데 마리스코(Cataplana de Marisco): 해산물과 채소를 한데 끓인 전통 요리로, 로컬 레스토랑에서 €8~€12에 맛볼 수 있습니다.
  • 사르딘야스 아사다(Sardinhas Assadas): 포르투갈식 바비큐 정어리로, 타비라의 어촌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 아로스 데 마리스코(Arroz de Marisco): 포르투갈식 해산물 리소토로, 해안 지역에서 저렴하고 푸짐한 한 끼로 추천됩니다.

🏡 저렴한 숙소 추천

  • Formosa Guest House: 중심지에 위치한 저렴한 숙소로, 도미토리 옵션이 있어 배낭여행자들에게 적합
  • Hi Tavira Pousada de Juventude: 포르투갈 청소년 호스텔 체인으로,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시설을 제공
  • Tavira Lounge Hostel: 친근한 분위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배낭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숙소

🚆 타비라 가는 방법

  • 리스본 → 타비라: 기차 또는 버스로 약 4시간 30분(요금 €20~€30)
  • 파루(Faro) → 타비라: 기차 또는 버스로 약 40분(요금 €3~€5)
  • 세비야(Sevilla, 스페인) → 타비라: 버스로 약 2시간 30분(요금 €10~€15)

타비라는 번잡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조용한 해변과 전통적인 포르투갈 마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예산이 한정된 배낭여행자들도 저렴한 숙박과 음식, 무료 관광 명소를 활용해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걸음으로 타비라의 매력을 하나씩 발견해 보세요!

결론

포르투갈은 유럽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 중 하나이며, 특히 소도시는 대도시보다 숙박비와 식비가 저렴해 배낭여행자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됩니다. 아베이루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운하 투어를 즐길 수 있고, 에보라에서는 중세 도시의 매력을 저렴한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타비라에서는 값비싼 리조트 대신 한적한 해변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배낭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예산을 절약하면서도 현지 문화를 깊이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값비싼 관광지를 피하고, 대중교통과 도보 여행을 적극 활용하며, 로컬 시장과 저렴한 호스텔을 이용하면 포르투갈에서의 여행을 더욱 경제적이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포르투갈의 소도시는 대도시보다 조용하고 현지인들의 삶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골목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역사적인 건축물을 감상하고, 로컬 시장에서 현지인들과 대화하며 진정한 포르투갈의 문화를 느껴보세요. 이렇게 하면 예산을 아끼면서도 더욱 깊이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은 단순히 관광 명소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의 경험과 기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포르투갈의 숨겨진 소도시를 여행하며 한적한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고, 오래된 성곽 마을에서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현지 레스토랑에서 포르투갈 전통 음식을 맛보는 순간순간이 모두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포르투갈의 매력적인 소도시에서 저렴하면서도 풍성한 여행을 즐겨보세요. 아름다운 풍경, 따뜻한 사람들, 그리고 부담 없는 예산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포르투갈입니다!